세종 1-1생활권에 ‘예술인 마을’ 생긴다
세종 1-1생활권에 ‘예술인 마을’ 생긴다
행복도시건설청, 신진예술인 위한 임대형 아트빌리지 본격추진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04.2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에 조성되는 아트빌리지 추진사업이 본격화된다.
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에 조성되는 아트빌리지 추진사업이 본격화된다.
김연희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이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아트빌리지 조성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김연희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이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아트빌리지 조성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아트빌리지 조성을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심)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김연희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공간건축과장)

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에 들어설 아트빌리지(일명 예술인 마을)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24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아트빌리지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아트빌리지는 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정온한 환경을 고려해 고운동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를 대상지로 결정됐다.

총면적은 96,089㎡(5개 블록 : 64,910㎡, 2개 획지 : 31,179㎡)이다.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을 공급하고, 단계적으로는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경우, 초기 단계에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투자 위험을 완화하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LH가 사업을 기획·감독‧지원하며 토지를 저리임대하고,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가 사회주택과 공공 공익시설, 상가 등을 건설한 뒤 임대‧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김연희 과장은 “예술인 주거 및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을 수립해 공급할 계획이다”며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나는 공간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은 특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