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 대륙으로"…서해안 내포철도 본격 추진
    "가자, 대륙으로"…서해안 내포철도 본격 추진
    맹정호 서산시장, 황선봉 예산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MOU…지역균형발전 기대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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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와 예산군, 태안군이 ‘새해안 내포철도’(내포철도)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 황선봉 군수, 맹정호 시장, 가세로 군수/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와 예산군, 태안군이 ‘새해안 내포철도’(내포철도)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 황선봉 군수, 맹정호 시장, 가세로 군수/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와 예산군, 태안군이 ‘새해안 내포철도’(내포철도)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황선봉 예산군수, 가세로 태안군수는 25일 오전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철도 공동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 시·군에 따르면 내포철도는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에서 시작해 예산(내포신도시)~서산비행장(추진 중)~서산~태안(안흥)을 잇는 연장 64.5km 규모의 사업으로, 약 1조6728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들 시·군은 이번 협약으로 내포철도 가시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내포철도의 적정성,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 연구용역 추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 ▲사업 필요성 대외홍보를 위한 토론회 공동 개최 등이다.

    이 지역은 동-서 간 교통망이 열악해 교통 불편이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태안군의 경우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시·군이기도 하다.

    이들 시·군은 내포철도가 조성될 경우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대산항 물동량 증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철도는 예산(내포신도시)~서산비행장(추진 중)~서산~태안(안흥)을 잇는 연장 64.5km 사업으로, 약 1조6728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산시 제공)
    내포철도는 예산(내포신도시)~서산비행장(추진 중)~서산~태안(안흥)을 잇는 연장 64.5km 사업으로, 약 1조6728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산시 제공)

    맹정호 시장은 “내포철도가 앞으로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관광·산업·물류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을 거쳐 대륙으로 나가는 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내포철도 건설로 충남 서부지역 상생 발전과 철도 수혜지역 확대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해선 복선전철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이용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나아가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로 달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가세로 태안군수는 “내포철도가 건설되면 태안 안흥항과 서산공항이 광역교통망으로 이어져 서해 복합물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앞으로 대중국 물류량이 증가해 한·중 해저터널의 건립이 필요하게 될 경우,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안흥항과의 연계 중요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철도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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