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4조 771억 원 규모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는 기정예산 3조4516억 원 대비 18.1%(6255억 원) 늘어난 규모다.
교육청은 2019년 주요업무계획과 학교혁신 2기 추진 안정적 지원을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과 내진보강 같은 노후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먼저 세입 예산은 이전수입의 경우 3조9439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5649억 원 증액 편성했다.
▲중앙정부이전 수입 5266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369억 원 ▲자체수입 88억 원 ▲전년도이월금 518억 원을 편성했다.
자체수입과 이월금은 각각 514억 원과 818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88억 원, 518억 원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유아‧초‧중등교육이 3조5216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2512억 원 늘어났다.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이 본예산 2363억 원에서 1983억 원(+83.9%) 증가한 4346억 원을 편성했다.
다음으로 ▲교수-학습활동 지원 286억 원(+12.7%) ▲학교재정지원관리 106억 원(+1.9%) ▲보건‧급식‧체육활동 71억 원(+29.2%) ▲교육복지지원 36억 원(+1.1%) ▲인적자원운용 30억 원(+0.1%)증액 편성했다.
교육일반과 평생‧직업 교육은 각각 86억 원과 5469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4억 원, 3799억 원 증액 편성했다.
주요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지방채 조기상환 3373억 원 ▲드라이비트 외벽수선‧창호교체 611억 원 ▲학교신설‧보통교실 확보 433억 원 ▲냉난방‧전기‧화장실 개선 286억 ▲장애인편의‧소방시설 개선 158억 원 ▲내진보강‧안전시설 126억 원 ▲특별교실 및 계단실 증축 92억 원 등이다.
또한 ▲급식관리 61억 원 ▲분필칠판교체‧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55억 원 ▲체육교육 54억 원 ▲ICT 활용교육 45억 원 ▲교직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관사 매입 및 수선 39억 원 ▲교육과정개발운영 35억 원 ▲유아교육 진흥 30억 원 ▲특별활동지원 28억 원 ▲학력신장 26억 원이 편성됐다.
추경안은 다음달 8일 도의회 311회 임시회에서 심의 받는다.
김상돈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학생 건강과 안전과 밀접한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교혁신 2기 안정적 추진과 지방교육채 조기 상환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