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직장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공단의 직장문화체험 행사는 직원들에게는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직원 간 유대감을 높여주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단의 대표적인 행사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자녀들은 부이사장실을 방문해 집무실 책상에 앉아 장래희망을 말하는 시간과 본사 1층에 자리한 KR홍보관을 방문해 철도건설·시설관리 관련 4D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과 연계해 1박 2일 일정으로 생태문화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1일차에는 토양을 주제로 '흙의 친구들' 교육과 에코리움 야간투어 등 지구 생태계 탐험 체험을, 2일차에는 자연놀이 및 석고액자 만들기 활동, 서천 선도리 갯벌체험 등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가정친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여 공단 내 일·가정의 양립문화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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