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2019년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위촉식 및 특강'을 개최했다.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은 대전교육정책 연구‧개발, 교육정책 현장 착근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총 68명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추진단 위원들이 전국단위 '교육정책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워크숍, 포럼, 연수 등에 참여해 대전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현장에 반영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촉식과 더불어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하영자 교수의 '미래 사회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하 교수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육체제, 교육의 공공성 회복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성교육, 관계성교육, 다양성교육, 가치교육 등 글로벌한 시각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전체 모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의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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