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철규 기자]보령시 천북면 낙동초등학교(교장 황의태)는 지난 30일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학부모님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급식공개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초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운영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참여유도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낙동 학교급식은 멸치, 다시마, 표고 등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내고 있으며 가공식품 사용을 지양하고, 제철의 신선한 식재료로 조리실에서 직접 만들어 건강한 식단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별히 종교적 이유로 식단의 제한이 있는 아이들의 형편까지 고려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학부모와 마을주민들이 학교급식을 직접 시식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물론 학교급식을 신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3학년의 한 학부모는 “평소에 아이들이 먹는 급식이 궁금했는데 직접 와서 먹어 보니 맛도 좋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해 믿음이 가고 안심이 된다.”라고 하였다.
황의태 교장은 “학교급식 활동을 참관하고,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건강한 급식, 안전한 급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위생, 영양, 안전성 인식 제고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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