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가 환경부가 지원하는 ‘2019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문화의 확산을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환경부는 2018년 말 기준 40개 대학을 그린캠퍼스로 선정해 대학 당 연간 4,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턴 대학 당 연간 지원액이 1억 2천 만원으로 늘었다.
주요 사업으론 ▲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교육 체험장 구축 ▲ 에너지원별 낭비요인 추적 ▲ 지역사회와 친환경 생활문화 공유·소통 추진 ▲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 쓰레기 배출량 감축 등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서울대, 신한대, 인천대, 장신대 등과 함께 2019년 사업 대상 학교로 뽑혔다. 이에 따라 충북과학대는 환경부로부터 3년간 1억 2천 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보건과학대 등 그린캠퍼스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은 연차별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하여 대학이 지역사회 내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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