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타당성 재검토! 불필요한 삽교역 신설반대!”, “지역갈등 일으키는 삽교역 신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7일 오후 충남 홍성전통시장 입구와 김좌진 장군 동상 앞에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현수막은 홍성청년회의소와 개인택시 홍성군지부, 사단법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등 지역 시민단체가 내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서해선복선전철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3조6568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완공될 경우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고시 당시 삽교역은 장래역에서 신설역으로 변경됐다.
삽교역사 신설 계획은 현재 기획재정부 타당성 검토 결과만 남겨둔 상태다.
그러나 홍성 지역사회는 애초에 계획이 없었던 삽교역이 2036년 장래 신설역으로 설계 변경되더니 아예 본 공사에 역사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삽교역사 신설이 타당성도 없고 지역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삽교역사 신설을 두고 홍성 지역사회에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홍성에 거주하는 A(30)씨는 “만약 삽교역사가 신설되면 홍성역세권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신설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지역 단체는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삽교역 신설 반대 입장을 정부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 조승만(민주‧홍성1) 의원은 “원칙적으로는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홍성과 예산은 상생발전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삽교역은 장래신설역이다. 향후 인구나 여러 가지 물적 요인 같은 수요 여건이 충족됐을 때 설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홍성역도 굉장히 열악한 상황인데 삽교역 사가 신설될 경우 더욱 쇠퇴할 것”이라며 “특히 내포내륙철도가 생길 경우 홍성은 패싱 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예산 지역사회는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에 삽교역사가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홍성 지역사회에서 불고 있는 반대 여론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두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예산읍에 거주하는 B(42)씨는 “이 문제가 두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질까 우려스럽다”며 “충남 발전을 위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방한일(한국‧예산1) 의원 역시 “홍성 지역사회에서 불고 있는 반대 여론에 맞대응을 하면 중앙부처에서 안 좋게 보여질까봐 예산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방 의원은 지난해 9월 306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 질문을 통해 양승조 지사에게 삽교역사 신설 의지를 질문한 바 있다.
당시 양 지사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중요한 사업”이라면서도 “다만 아쉬운 것은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는 삽교역이 장래 신설역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삽교역사를 신설해야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문제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두 지역 간 화두가 될 전망이다.
지리적 접근성 향후에 역의로서의 가치가중요한거지요. 정작 중요한이유를 따지지않고 지역갈등을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싸움이군요 삽교역은 지리적 접근성과 향후 이용객 발전의 가능성이 오히려 홍성보다
긍정적인면이 더크죠 홍성군에서 주장하는 이유는 이유가 될수가없습니다.그야말로 삽교신설역은 지역갈등이고 홍성에서 주장하는것은 정당한가 놀부의 심보가 아닌가? 홍성의 소리는 그야말로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내배만 채우겠다는 터무니 없는 핑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