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도비도항, 소난지도포구, 난지도항)이 "어촌뉴딜300" 8대 선도사업지로 선정되었다고 해양수산부가 8일 밝혔다.
이번에 8대 선도사업지에 선정된 난지도리 일원은 지난년도에 대상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어촌뉴딜사업은 어촌의 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어촌·어항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사업시행 대상지에 대합실, 선착장, 안전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부문 건축디자인 개선방안을 8대 선도사업에 시범 적용하고 그 결과자료를 활용하여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금년 말까지 준비, 2020년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석문면 개발위원장 인나환씨는 “당진 도비도는 당진 9경에 포함된 관광지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던 교육관, 숙박동, 해수탕 등이 문을 닫은 상태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비도에서 난지도를 운행하는 도선, 화물선의 독점운항, 난지도 도로정비 등의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사업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도비도와 난지도가 관광지로 부상하길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기구 의원은 “당진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이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것이 몹시 기쁘다”며 “당진이 선도사업을 이끌어 지역발전은 물론 충남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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