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 신서천화력발전소(이하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떨어진 크레인 부품에 맞아 숨졌다.
9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쯤 크레인 권과방지장치 부품이 밑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 A(56)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
권과방지장치는 크레인이 일정 이상 짐을 끌어올릴 경우 자동으로 정지하는 장치다.
무게는 약 2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크레인에 설치돼 있던 권과방지장치는 A씨 머리 위로 약 37m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부품이 떨어진 충격은 컸다.
발전소 현장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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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은파리다 탁상공론 제발좀
정신좀차리자 일잘하는 공무원 욕먹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