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서구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야구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전국 138개팀, 총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전서구이글스는 조별예선에서 조 1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기에서도 준결승까지 3연승을 달성하는 등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승에 오른 대전서구이글스는 서울 은평구VIP 유소년야구단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4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준우승과 함께 대전서구이글스의 손성민(탄방중 1학년)군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연경흠 대전서구이글스 감독은 “대회의 고된 일정과 함께 수도권 팀들의 전력이 좋아 준우승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좋은 결과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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