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바른식생활 교육을 위해 25개 학교에 총 1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바른식생활선도학교 10개교와 NON-GMO사업학교 15개교를 운영하고 학교당 500만원씩 총 1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른식생활선도학교는 초등 6개, 중등 1개, 고등 3개교 등 10개교다. 학교별 특성에 맞게 ▲전통음식 계승학교 ▲체험을 통한 영양‧식생활교실 ▲배려와 책임이 있는 자율배식 학교 ▲미디어를 활용한 식생활 교육 학교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NON-GMO사업학교는 초등 9개, 중등 4개, 고등 2개교 등 15개교다. 학교급식 안전성과 우수한 식재료 구매 확대를 위해 NON-GMO 식재료로 가공한 된장, 간장, 식용유 등 식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청은 자체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며, 담당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발굴된 우수 사례는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일반학교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광우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 전통식문화 계승, 식사예절, 당나트륨줄이기 등 교육과 병행한 학교급식 운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 식생활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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