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대덕구는 14일 중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동 통장 홍보단 출범식을 가졌다.
12개동 352명으로 구성된 통장 홍보단은 대덕e로움의 유통활성화에 앞장선다.
오남순 통장홍보단장은 “지역의 일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청에 건의하는 것이 우리 임무”라며 “많은 주민들이 대덕e로움을 사용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통장들이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자치구 최초 도입되는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올 7월 5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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