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3년간 교권침해 332건
충남서 3년간 교권침해 332건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91%
충남교육청, 교권보호 종합대책 발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5.1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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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가 모두 33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충남도교육청/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가 모두 33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충남도교육청/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에서 최근 3년간 교권침해가 모두 332건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302건(91%)에 달한다.

다만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2016년 123건에서 2017년 108건, 지난해 79건으로 줄어든 것.

하지만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교육현장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유형별로는 폭언‧욕설이 모두 157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56건 ▲수업진행 방해 54건 ▲교사 성희롱 19건 ▲폭행 1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22건으로 나타났고 그 외는 8건으로 집계됐다.

교권침해자에 대한 조치는 어땠을까.

충남도교육청은 3년간 학생 114명에게 출석정지 조치를 내렸다.

▲전학 등 기타 조치 5명 ▲특별교육 이수 49명 ▲학교 내 봉사 43명 ▲사회봉사 27명 ▲퇴학처분 14명 같은 조치를 내렸다.

학부모 등에 대한 조치의 경우 지난해 1명에게 고소‧고발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교권 상담 대표전화(☎1588-9331)를 운영하고 교원 사생활 보호를 위해 투폰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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