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아기의 유전적 질환 조기발견과 치료, 마아발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아기 DNA카드’를 무료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충남 최초로 2015년부터 아기 DNA카드 사업을 시작해 2019년 현재까지 모두 2025개를 발급했다.
유전적 질환 조기발견·치료 활용은 물론 아기출생기념, 미아조기발견, 친자확인 등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아기 DNA카드는 필요시 유전자 검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아기의 구강상피 세포로부터 유전자를 추출해 안정화 및 농축과정을 거친다.
DNA를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카드로 제작되며 아기이름, 부모이름, 생년월일, 혈액형, 제작일이 담긴다.
신청대상은 출생 후 12개월 미만의 아이 부모가 신청일 현재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산가정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내 아이에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DNA카드를 선물해 아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도 부모에게 의미 있는 일”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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