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18일 전남과 홈경기 필승, 상위권 도약”
대전 시티즌 “18일 전남과 홈경기 필승, 상위권 도약”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서 격돌 “3월 3-1 승리 분위기 이어가겠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5.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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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경기 모습.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시티즌 경기 모습.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연패 사슬을 끊은 대전 시티즌이 상위권 재도약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전은 1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 경기로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대전(승점 12점)은, 4위인 FC안양(승점 16점)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좁히며 상위권에 근접했다.

대전은 전남과의 홈경기에서도 이 같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지난 3월 10일 전남 원정 경기 압승 전력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날 대전은 이지솔의 선제골과 박인혁의 추가골 2골을 앞세워 전남을 3-1로 돌려세웠다.

전남의 부진도 대전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다. 전남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팀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다 실점 2위(18점) 기록도 대전이 파고들 수 있는 허점이다.

대전 승리에는 박인혁의 부활이 관건이다.

박인혁은 3월 전남전 2골 이후 9경기 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팀 공격의 핵심인 키쭈가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으로 교체돼, 한동안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박인혁의 득점포 부활이 절실하다.

대전은 전남전 승리를 거둘 경우, 아산 무궁화FC(승점 14점), 안산 그리너스FC(승점 14점), 부천FC(승점 13점)을 제치고 5위까지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고종수 대전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지만, 분위기를 추스른데 만족한다. 전남전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홈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가져가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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