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영 충남도의원 "더 많은 대안학교 신설해야"
여운영 충남도의원 "더 많은 대안학교 신설해야"
17일 5분 발언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5.1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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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영 충남도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여운영 충남도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여운영(민주‧아산2) 의원이 충남에 더 많은 대안학교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17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5년 간 충남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9200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모두 1809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초‧중학생은 대부분 해외출국 같은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다.

반면 고등학생은 학교 부적응과 가사, 퇴학 등이 대다수다.

실제로 지난해 충남 고등학생 중 자퇴한 985명 중 학교 부적응이 263명이다.

2018년 충남 시‧군별 학업 중단 학생 수. 자료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2018년 충남 시‧군별 학업 중단 학생 수. 자료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문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비가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합쳐 20억 원 뿐이다.

1년간 학생 한 명에게 지원되는 예산이 20만 원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여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제도 마련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장 어렵지만 계획을 세워 대안학교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충남에 있는 10여개 비인가 대안학교를 보완해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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