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BMK 웨딩홀 진·출입로가 중구에 의해 관리 된다.
중구에 따르면 국방부 소유의 문화동 311-66번지 토지는 지난 2012년 국방부 신탁사업을 추진된 BMK웨딩홀의 진‧출입로로 조성됐다.
현행법상 폭 20m 이상 도로의 경우는 광역자치단체가, 그 이하는 기초자치단체가 관리를 맡는다. 폭 10m인 이 도로는 현행법상 중구가 관리를 맡아야하나 여전히 국방부 소유여서 도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웨딩홀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불법 주‧정차 문제 등 여러 민원이 잇따르자, 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중구에선 2013년부터 2013년부터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소유권 이전을 요청해왔다.
결국 국방부는 중구에 해당 도로에 대한 무상 귀속을 결정했다.
면적 1000㎡, 공시지가 12억 5000여 만원인 문화동 311-66번지 도로는 20일 중구의 공유재산이 돼 도시계획도로로 기능을 하게 됐다.
박용갑 청장은 “그동안 민원해결과 도로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 행정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구민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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