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김영미)에서 유학중인 재외동포학생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민족교육문화원에 따르면,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Korean Homeland Education) 교육생 20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공주시 소망의 집을 방문, 온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외동포 학생의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봉사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봉사활동 동아리를 구성해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송크세니아(우즈베키스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같은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8,95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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