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예견된 인재…보상과 재발방지" 촉구
서산시의회 "예견된 인재…보상과 재발방지" 촉구
한화토탈 대산공장 사고 관련 21일 성명서 발표…"안전점검, 특별근로감독" 주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5.21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소홀히 한 채 무리한 공장 가동으로 사고를 일으켰다는 의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사고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시의 이미지를 하락시키고 시민 모두의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과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만이 진정으로 사과하는 길이고, 서산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 “대산공단 입주기업들은 매년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늘어나는 시점에서도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은커녕 모르쇠로 일관하며 오로지 공장 증설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며 “올해 6건을 포함, 최근 3년간 발생한 19건의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18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솔직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시의회는 ▲시설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 실시 ▲사고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특단의 안전대책 마련 ▲유증기 유출사고발생 원인 규명 ▲특별근로감독 등을 정부와 대산공단 입주업체 등을 향해 촉구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