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민 수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충남소방본부와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4분쯤 천안시 서북구 갤러리아백화점 정문 앞 택시 승강장에 ‘외국인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박스를 놓고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군·경찰 인력은 현장 주변을 정리하고 백화점 안에 있던 매장 직원과 손님 일부를 대피시켰다.
폭발물 의심 신고는 천안시청 재난상황실에도 통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스를 놓고 간 외국인(말레이시아) 8명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EOD는 현장에 도착해 폭발물로 의심되는 박스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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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안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