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금산=백승협 기자] 금산군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올해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제안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지자체가 사업계획을 수립·신청하면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협력형 사업으로는 전국 4곳이 선정됐으며 충남도에서는 금산군이 유일하다.
금산군은 행안부 협력형 사업으로 ‘가을처럼 풍성한 행복자치 공동체 추부’사업을 신청,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낙점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2억1600만원을 합쳐 추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반 구축에 총 3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게 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유효공간을 활용한 주민 어울림 거점공간 조성사업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추부문화茶방운영 ▲마을축제 ▲마을총회 ▲지역자원 연계공동체 네트워킹 등이다.
문정우 군수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이며 군에서도 주민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추부면 주민자치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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