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장경동 목사, 터무니 없는 ‘설(썰)’로 신도들 '혹세무민'
[동영상] 장경동 목사, 터무니 없는 ‘설(썰)’로 신도들 '혹세무민'
- "장경동은 '경(거) (망)동'의 끝..."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5.22 22: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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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문교회를 이끌고 있는 장경동 담임목사가 자신의 설교 중 터무니 없는 엉터리 주장을 펼치며 신도들을 혹세무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재단법인 '평화나무' 제공/굿모닝 충청=정문영 기자)
〈대전중문교회를 이끌고 있는 장경동 담임목사가 자신의 설교 중 터무니 없는 엉터리 주장을 펼치며 신도들을 혹세무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재단법인 '평화나무' 제공/굿모닝 충청=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만약에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왔다고 하자. 그것은 말도 안 된다. 왜, 그쪽은 2천만이고 우리는 5천만이니까 한 놈씩만 안고 죽으면, 2천만만 희생하면 나머지 3천만이 (살아남게) 되고, 아기는 금방 낳으면 된다.”

이게 누구의 말일까? 대전중문교회를 이끌고 있는 장경동 담임목사가 설교 도중에 종종 내뱉는다는 발언이다.

가뜩이나 불교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몰고 다니는 장 목사가 이런 터무니 없는 내용을 수많은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설교에서 종종 내뱉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만약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인구 2천만명의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올 경우 1인당 1명씩을 상대로 함께 죽더라도 남한 인구는 3천만명이나 살아남게 되고, 다시 이들이 아기를 출산하면 끄떡 없다는 식의 주장처럼 들린다.

하지만 핵무기로 위협하더라도 북한을 전혀 두려워할 것도 없고, 육탄전 벌이듯 1대1로 맞붙어 싸우면 압도하는 인구숫자만으로도 북한쯤은 가볍게 제압할 수 있으며, 남한의 생존자들끼리 다시 아기를 낳으면 원래의 인구상태로의 복원은 시간문제라는 요지의 우스갯소리 같은, 설교 같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설(썰)’이다.

개신교 목회자들의 가짜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사회에 고발함으로써, 개신교의 그릇된 풍토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가 22일 장 목사의 일부 발언을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이처럼 목회자들이 설교시간에 역사나 정치현안을 언급하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한심하다”고 일축했다.

특히 “정교분리원칙이 만들어진 게 언제고, 종교를 역사로 해석하려고 하면 자가당착이 되는 셈이어서 자기 스스로의 존재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또 "인류가 상상했던 어떤 사탄도, 4천만 명을 죽이자는 말을 들으면서 '아멘'을 외친 '신앙인'들보다 악랄하고 잔인하진 못했다"며  "아마도 지금의 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사탄이 서식하는 땅일 것"이라고 후려쳤다.

한 시사평론가는 장 목사의 언행에 대해 "장경동은 '경(거) (망)동'의 끝"이라며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비판했다.

*장경동 목사의 문제발언 동영상... 북한이 쳐들어오면 북한 주민 2000만명을 죽이자고요???
https://youtu.be/ZWjaC0HeGk4?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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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 2019-06-22 22:08:41
경동씨 하나님 팔아 장사하지 마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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