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 한진포구 전망대(전망대)가 색다른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제15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에서 점등식을 통해 공개된 전망대가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시는 한진포구 연안 공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총 24억 원을 투입, 해변산책로(데크)를 조성했다.
215m 구간의 한진포구 해변데크길 난간에 160개의 조명을 설치, 야간에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20m 높이의 전망대는 전통적인 한옥의 느낌을 살려, 차분하면서도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시는 이르면 2020년부터 4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한진포구에서 아산부곡공단 고대지구 해안까지 해변데크길을 연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망대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일출과 서해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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