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2019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가 23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직접참여 53개 업체, 간접참여 35개 업체 등 500여명 채용을 계획한 88개 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면접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장애인 채용관을 별도 운영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이 일자리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7년째를 맞은 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박람회에 앞서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를 빅데이터로 분석,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구인업체를 참여시키며 만족도를 높였다.
또 부스 미참여 업체를 위해서는 구직자가 간접참여부스에 이력서를 제출해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했다.
이날 현장면접관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진단, 취업준비생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문화콘텐츠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향후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로봇, 드론 체험 등 4차 산업을 엿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구본영 시장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로 구직자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중소기업체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