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군민을 위해 최대 17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8억30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 예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또 예산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법인이 해당된다. 세대(기업) 당 1대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2017년과 2018년, 올해 1차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수령자는 제외된다.
지원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코나, 기아 SOUL‧니로, 르노삼성 SM3‧트위지 등 11종 49대다.
보조금액은 차종별로 차등해 최대 1700만 원까지다.
구매를 희망할 경우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희망 차종의 자동차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49명을 초과하면 다음달 18일 공개추첨을 통해 보급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차량출고예정일 이내 차량을 출고해야 한다.
특별한 사유 없이 차량 출고가 지연되는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또한 보조금을 지급 받은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지켜야 한다.
기타 사항은 군 환경과 환경관리팀(☎041-339-7503)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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