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선수들이‘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섰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따르면,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24일~28일)에서 육상 남자 창던지기에 출전한 조치원중 양현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현욱 선수는 25일 육상부문 창던지기 경기에서 5차 시기까지는 평소기록에 못 미쳤지만 마지막 6차 시기에서 61.86m를 던져 영광을 차지했다.

작년 대회에서 5위(58.53m)를 기록한 양 선수는 올해 금메달을 획득, 세종의 육상 꿈나무로 주목받게 됐다.

대회 이틀째까지 세종 선수단은 육상, 레슬링, 태권도, 씨름 종목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4개·동메달 2개 총 7개 메달을 따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무엇보다 정규수업 후 훈련을 실시해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본보기가 되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육상, 수영 등 15개 종목에 219명의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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