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노은중학교 강채린 선수가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2관왕에 올랐다.
대전시교육청은 강 선수가 27일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용상 58kg급과 합계 58Kg급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강 선수는 용상에서 90㎏, 인상에서 69㎏, 합계 159㎏를 들어올렸다. 인상 58㎏급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 선수는 역도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바벨을 잡았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인상 53㎏급, 용상 53㎏급에서 합계 131㎏로 동메달 3개를 따낸 바 있다.
이광우 대전시선수단 총감독(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궂은 날씨와 기온 속에서도 컨디션을 잃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강채린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강 선수의 노고와 열정이 대전시선수단의 사기를 드높였다”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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