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동구 가오동 소재 금융기관을 찾아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직접 전달했다.
감사장의 주인공은 대전충남우유농협 신가오지점에 근무하는 이다정 씨.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5월 16일 "빚보증을 선 딸을 데리고 있으니 돈을 보내라"는 말에 속은 피해자가 현금 1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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