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사방댐 건설현장서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산사태 발생과 토사·유목·자갈 등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천안시가 사방댐 건설을 추진하던 곳이다.
3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쯤 북면 은지리 사방댐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이 전복됐다.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자 A(68)씨가 차량 밖에서 작업을 하다 넘어진 차량에 끼이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비탈길에 차량을 세운 뒤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밖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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