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인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3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식당에서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A 경위가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술잔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웠다.

지인은 A 경위가 던진 술잔에 맞아 이마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A 경위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가 던진 것이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경위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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