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상의가 출범하기전에는)세종시에 경제계 중심의 네트워크와 폭넓은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취임후)지식정보 교류의 장인 ‘세종경제포럼’을 비롯해 ‘기업인의 날’·‘세종신년교례회’등을 통해 세종 경제계의 구심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초대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세종상의 성과를 이같이 요약했다.

또, 이 회장은 “세종상의는 세종시 전체를 위한 경제단체로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진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설명하고 경제중심도시 세종을 향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가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및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것과 관련, 이 회장은 “지역의 모든 기업이 세종상의 사업에 참여해 직·간접적으로 경영에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세종상의는 향후 사업 비전으로 ‘기업과 함께 하는 세종 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정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세종 기업애로 및 규제 해결 ▲경영지원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정부사업 유치 ▲기업 권익보호 및 경제활성화 기여 ▲기업 홍보 및 청년 채용 활성화 등이다.

한편, 이두식 회장은 작년 5월 25일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고, 6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1년 5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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