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교직원 관사 새롭게 태어난다"
"충남지역 교직원 관사 새롭게 태어난다"
충남교육청, 교직원 관사 현대화 중기개선계획 추진
2021년까지 157억 투입해 노후 교직원 관사 개선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6.1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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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보령에 있는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 교직원 관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도교육청/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보령에 있는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 교직원 관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도교육청/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지역에 있는 낡고 오래된 교직원 관사가 새롭게 태어난다.

충남도교육청은 2021년까지 157억 원을 투입해 교직원 관사 현대화 중기개선계획(이하 중기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충남에는 744가구의 교직원 관사가 있다.

이 가운데 30년 이상 된 관사는 80가구, 20년~30년 된 관사는 288가구다.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는 관사는 78가구에 달한다.

교육청은 교직원의 농‧어촌 지역 근무 기피현상과 벽지학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중기개선계획을 실시한다.

중기개선계획은 관사 운영‧활용에 대해 현장 의견 수렴과 실태조사를 통해 매입, 임차, 개축, 비품 지원, 보수를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단독 관사 노후화에 따른 공동관사 확충 74억 원 ▲건축 경과연수 20년 이상 노후 공동관사 전면 개보수‧철거 65억 원 ▲관련 조례개정을 통한 공동관사 기본비품(에어컨 등 3종) 지원 16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30년 이상 된 노후 관사를 대상으로 2억 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점검에 나선다.

원룸과 가족형 공동 관사를 지원해 교직원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희망자가 없거나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장기 미활용 관사는 용도 변경을 통해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학교 수업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농‧어촌 지역 교직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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