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기업도시 도로공원 내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오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동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바닥분수는 53㎡의 면적에 분수공 53개를 갖추고 있다.
우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군은 깨끗한 상수도를 사용하고 저류조를 활용한 물 순환공급으로 운영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또한 지정업체에 위탁해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비가 오거나 오염원 등이 발생할 경우 바닥분수 가동을 일시 중단키로 하는 등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앞서 군은 바닥분수 운영을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수증등과 밸브, 배관 등을 보수·교체했으며, 주변에 이동식 화장실과 운동기구, 음수대 등을 추가 설치했다.
바닥분수는 태안읍 반곡리 4-11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재생과(041-670-227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분수 가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