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 고대면(면장 우희상)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연구원)과 손잡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연구원 관계자들은 전날 고대면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고 면장, 주민대표와 인터뷰를 갖는 등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에 본격 착수했다.
고대면은 삼선산과 영랑사, 당진포진성, 황토권역 체험마을 등 다양한 역사유적과 관광자원이 있는 지역으로, 최근에는 실내 드라마 세트장 3곳도 운영 중이다.
또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 각종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나의 테마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고대면은 연구원에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대면은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어 이 콘텐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상 면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고대면의 역사유적과 관광자원, 개발 요인 등이 연계된 이야기 거리가 있는 고대면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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