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태안군이 제25회 충남도민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의 공식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12일 백화산에서, ‘날자 새태안에서! 펼치자 충남의 꿈!’을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장애인체전의 성화를 채화했다.

이날 채화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군의회 의장, 김형근 교육장 등이 참여했으며, 각각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를 봉행했다.

이어 주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가 군수를 시작으로 총 106명의 봉송 주자들에 의해 8개 읍·면을 포함한 주요 거점 10구간, 149.5km를 달려 이날 오후 5시 군청 광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성화 봉송에는 장애인과 학생, 여성, 다문화가족 등이 참여했으며, 주요 구간에는 풍물놀이와 난타, 색소폰공연 등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가 군수는 “이번 대회가 상생과 배려, 어울림이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전은 태안군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총 21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1만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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