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아동 실명예방 정밀 검사비 지원
당진시보건소, 아동 실명예방 정밀 검사비 지원
이상 소견 통보 받은 만 3~4세 대상으로 5개 지역의료기관과 손잡고 진행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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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역의료기관 5곳과 손잡고 만 3~4세 아동 1082명을 대상으로 도내 최초로 실명예방 정밀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역의료기관 5곳과 손잡고 만 3~4세 아동 1082명을 대상으로 도내 최초로 실명예방 정밀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역의료기관 5곳과 손잡고 만 3~4세 아동 1082명을 대상으로 도내 최초로 실명예방 정밀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13일 보건소에 따르면 1차 검진은 각 가정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 자가검진도구표(검진표)를 활용해 진행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를 취합해 보건소로 제출하면 이상 소견이 있는 아동을 분류해 해당 가정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아동은 보건소에서 검진표를 수령해 자가 검진한 후 다시 제출하면 된다.

이상 소견을 통보 받은 가정은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당진밝은안과 ▲서울안과 ▲소망안과 ▲우리안과 ▲이안과 중 한 곳을 선택해 7월 1일부터 20일까지 무료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부족할 경우 추경을 통해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비용은 아동 1인 당 1만6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소는 저소득층 아동의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안과질환 수술비 지원을 요청하고, 약시와 사시로 인한 가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패치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의 일환으로 도입한 이번 사업은 의사표현이 서툰 만 3~4세 아동의 안과질환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상적인 시각 기능 발달과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 외에도 바른 조명과 독서 습관, 눈 청결 등 부모님의 세심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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