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소외론 등 충청 어려움 돕고 싶다”
황교안 대표 “소외론 등 충청 어려움 돕고 싶다”
13일 충남대 산학협력단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핵심 역할 해 달라”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6.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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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찾아 산학협력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찾아 산학협력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충청민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충청 소외론 등 충청의 어려움을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 대표는 13일 대전을 방문 이 같이 뜻과 함께 “국가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 여러 지역을 자주 들러볼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과 창업 공간 등을 둘러본 후 산학협력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학이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일자리를 찾고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교육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이 실효성 약한 공부를 하게 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충남대학교가 산학협력 모범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들을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장에서 보니까, 교수님들도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가 지방 대학이고, 수도권 편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 역시 지역 거점대학에 있으며, 이를 위해 산학협력단이 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황 대표는 “충남대 산학협력단이 충청권 경제를 일으키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넘쳐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길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하게 개혁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충남대학교 뿐만 아니라 여러 대학들이 같은 모델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를 현장에서 교육, 훈련하고 졸업하면 원하는 일터에서 뜻을 찾는 그런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민생투어에 이어 대전을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현실 여건이 여의치는 않지만, 충청지역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자주 와서 충청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협력들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출마설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당이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과 의견들을 모아가고 있다.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에둘렀다.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국회의원 소환제를 거론하는 것에는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다르게 일을 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국회의원 숫자를 적정 인원으로 조정해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10% 줄여, 실효성 있게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게 하자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이런 것들이 꼭 이뤄져 국회에 대한, 국회의원에 대한, 또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이 바람이 하나하나의 변화로 이뤄져 가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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