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종 “내년 총선은 ‘문재인 대 황교안’ 아니라, ‘문재인 대 박근혜’다”
    홍문종 “내년 총선은 ‘문재인 대 황교안’ 아니라, ‘문재인 대 박근혜’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6.15 23: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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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15일 다음주 탈당을 예고하면서 황교안 대표에게 날 선 공격을 퍼부었다. (사진=JTBC 화면 캡처/굿모닝 충청=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15일 다음주 탈당을 예고하면서 황교안 대표에게 날 선 공격을 퍼부었다.〉 (사진=JTBC 화면 캡처/굿모닝 충청=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홍문종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탈당 절차는 다음 주에 밟기로 한 가운데 추가 탈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 의원이 탈당할 경우 자유한국당 의석은 111석으로 줄어든다. 이날 한국당 탈당을 예고한 홍 의원은 막바로 대한애국당 주관의 서울역 태극기 집회에 참석,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한국당이 하는 것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 여러 번 뛰쳐나가고 싶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김원봉을 언급했을 때, 황 대표는 왜 그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오지 못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탄핵백서를 그렇게 만들어달라고 하는데, 아직도 애매모호하냐"며 "(최순실) 태블릿 PC가 적법한 절차라고 생각하고 계시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과거 탄핵 정국을 상기, "(박근혜) 대통령께서 '탄핵하는 역사적 사건을 분명히 기록하라. 아무도 싸움하지 마라. 그리고 어떤 놈이 탄핵했는지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질서정연하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직시하라는 대통령 말씀에, 우리가 가만히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내 태극기 부대를 향한 극도의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대통령(=박 대통령)께 '도저히 이 탄핵 정국을 돌파할 길이 없어, 저라도 죽어서 낱낱이 잘못한 것을 역사 앞에, 민족 앞에 고해 바치겠다. 자결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박 대통령은 '무슨 소리냐!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이 어려운 탄핵정국을 이겨내면, 위대한 태극기를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승리의 날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로부터 공동대표로 추대 받은 그는, 또 자신의 탈당에 대해 “제가 공천 못 받을까 봐 (한국)당을 나간다고 하는데 굴하지 말라"며 "내년 총선은 문재인 대 황교안이 아니라, 권력을 찬탈 당한 박근혜만이 문재인을 끌어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1호 당원으로 모시고, 다음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내년도 총선의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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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 2019-06-16 07:14:05
    말 잘하네. 박근혜 말고 누가 문재인 팰 수 있냐? 보수들 문재인 이긴적 있나? 허구언날 여야통합 운운하는 문재인에게 들러붙기 바빴지. 참 보수는 박근혜 밖에 없었다. 외국민이 아니라 내국민 챙기는 보수는 박근혜 밖에 없었어. 황고ㅛ환은 뻔하디 뻔한 전략쓰는 댕청한 배신ㅈ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