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지난 13일부터 태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체전에는 도내 15개 시·군 5000여 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 중 17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그 결과 천안시가 9만9585점을 얻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홍성군이 9만7640점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17개 종목에 4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군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7개로 9만6828점을 얻으며 사상 최초로 3위를 달성했다.
15일 오후 5시부터 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브라스 앙상블의 ‘감동의 소리공연’과 경기장면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상영됐다.
이어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폐회사 및 대회기 강하에 이어 내년도 장애인체전 개최지인 서천군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가세로 군수는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선수들의 의지와 열정은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전해줬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많은 응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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