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 “매봉공원, 국가산업 연계 매입 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매봉공원, 국가산업 연계 매입 검토”
    17일 월평공원 갈마지구 등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관련 입장 발표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6.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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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장기 미집행 도시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장기 미집행 도시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장기 미집행 도시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과 관련 국가의 역할론을 강조해 주문했다.

    특히 지방채 이자율 국가 전액 부담, 국가산업과 연계한 매입 방안 등을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허 시장은 1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월평근린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심의 결과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 공론화 과정부터 지난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찬-반 논란과 갈등이 이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월평공원 갈마지구와 관련해서 허 시장은 “거점녹지로서의 상징성과 역사성, 인근 주거지역 등의 특수성을 고려, 시 재정을 최대한 투입해 생태 복구, 환경 보전 등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부지 매입을 위한 지방채 발행에 대해서는 “현재 재정상태를 파악해봐야 한다”면서 “현재 국가가 지방채 이자를 70%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서 전국 지자체가 민간특례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채 발행도 유효한 수단으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며 “갈마지구 매입에 필요한 비용은, 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당초 예상했던 2000억 원 이상보다는 적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봉공원을 국가산업과 연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허 시장은 “매봉공원은 4차 산업혁명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등 국가산업과 연계한 매입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은 총 26곳으로, 이중 11개 공원은 22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매입 중이다. 4개 공원은 토지 매입과 공원 조성이 진행 중이며, 4개 공원 5곳에 대해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7개 공원은 일몰제에 따라 자동 실효된다.

    문제가 되는 월평공원 갈마지구와 매봉공원에는 약 2000억 원의 재정투입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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