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10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
해양수산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11개 시·도 소속 79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3개 기관을 선정했다.
도 자체평가와 해양수산부 정랑평가 검증, 정성평가 등을 통해 전남 진도군과 태안군, 부산 기장군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군은 ▲해안가 쓰레기 정화 ▲항·포구 쓰레기 수거 ▲침적 해양쓰레기 수거 ▲해양폐기물 수매 ▲쓰레기 수거장비·물품 지원 ▲선상·이동식 집하장 설치 ▲오염 예방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 이승엽 해양산업팀장이 해양수산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형별 해양쓰레기 수거대책 및 자발적 수거체계를 확립하고, 중앙부처·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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