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장우(자유한국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인가가 고시되면서 행정절차가 마무리, 향후 보상, 이주, 철거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3463세대(공공분양 2751, 공공임대 712세대) 규모로 단지 내 소공원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앞으로 협의보상에 착수해 이주, 철거, 실시설계, 공사 발주, 건설 등의 순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6년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건축심의까지 이행됐으나, 2009년 2단계 사업이 중단되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19대 국회 등원 이후 주민대표단, 국토부 과장, LH 본사 및 지역본부, 대전시·동구청 담당자 등과 함께 사업 개시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10월 정비계획 변경이 추진되고,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민간참여 사업으로 계룡건설 컨소시엄 사업시행 협약이 체결되는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 의원은 “동구민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열과 성을 다한 끝에 결실을 맺게 돼 다행”이라며 “함께 추진 중인 대동2지구, 소제지구, 구성지구 역시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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