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지사, 혁신도시 지정·공공기관 이전 “꼭 필요”
    양승조 지사, 혁신도시 지정·공공기관 이전 “꼭 필요”
    18일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서 '4대 현안' 제안설명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6.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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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주당 지도부와 충청권 당내 인사들을 만나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등 지원을 요청했다.

    전날(1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원을 요청한 지 하루 만에 국회에서도 목소리를 높인 것.

    양 지사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2차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충청권 4대 현안을 주제로 제안 설명을 가졌다.

    협의회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광역단체장, 이해찬 당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소속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충남 관할 내에 건설된다는 이유와 다수 공공기관이 대전에 소재한다는 사유로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시·도 중 오직 충남과 대전만이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 분리·출범에 따라 우리 충남과 대전은 인구와 면적, 재정적·경제적 손실을 감내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성장 거점 육성 정책에서마저 소외돼 지역민은 커다란 상실감에 빠져 있다”고 토로했다.

    충남은 세종시 출범과 함께 인구 9만 6000명, 면적은 400㎢가 감소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간 25조 2000억 원, 연평균 4조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양 지사는 “대한민국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혁신도시법 조속 개정을 통한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강력히 건의 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개선, 지역 성장 견인 공기업 추가 이전, 국가균형발전 실현 행정수도 완성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개선과 관련 “혁신도시법 시행령에서는 이전 공공기관이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역인재를 30%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충남과 대전의 대학생들은 인접 시·도 공공기관에서도 취업하지 못하는 심각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충남·대전 대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의 충청권 권역화 근거인 혁신도시법을 조속히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법 시행 전 이전 공공기관도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 할 수 있도록 박병석 의원의 발의안에 대한 조속한 개정도 함께 건의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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