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내포혁신도시, 만만한 과제 아냐"
나소열 "내포혁신도시, 만만한 과제 아냐"
18일 충남시민재단 주최 토론회서 밝혀…"힘 모은다면 불가능하지 않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1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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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18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만만한 과제는 아니지만 우리기 힘을 모은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민원 교수와 나소열 부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18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만만한 과제는 아니지만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민원 교수와 나소열 부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18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만만한 과제는 아니지만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부지사는 이날 오후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1층 공간U에서 진행된 충남시민재단 주최 ‘왜, 충남혁신도시인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나 부지사는 먼저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으로 있을 당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내부 토론회를 가진 사실을 언급한 뒤 “간단치 않았다”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플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늦는다”며 “(공공기관을) 충남에 유치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그 내용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등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나 부지사는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간단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은 “도청 이전 시 정부의 도움이 거의 없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인해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에서 배제됐다”며 “이 불공정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은 차고도 넘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이사장은 또 “(도청 이전으로) 대전과 충남의 분리 이후 15개 시‧군의 정체성은 가지고 있지만, (충남도의) 광역공동체 의식은 부족한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민원 광주대 교수(전국혁신도시포럼 대표)와 정환영 공주대 교수,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김영우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과 박노찬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이번영 홍성신문 대기자, 김갑수 굿모닝충청 정치팀장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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