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난하다”-“자극 줬다”… 대전시 인사, 순환? 문책성?
    “무난하다”-“자극 줬다”… 대전시 인사, 순환? 문책성?
    공직사회 분위기 살펴보니… 트램본부장‧일부 서기관 전보 갑론을박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6.18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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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가 최근 발표한 올 하반기 인사는 파격이 없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그러면서도 일부에 대해선 ‘국장들에게 자극을 주는 인사’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다음 달 1일부터 출범할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이 대표적인 예다. 초대 본부장에는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선 “박제화 본부장 대신 이번 인사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장시득 상수도본부 기술부장이 적합한 게 아니냐”는 촌평을 내놓는다. 도시재생주택본부장에 임명된 장시득 부이사관은 트램 추진 초기 시절인 지난 2016년 무렵 트램건설계획과장으로 근무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박제화 국장이 기존 교통건설국장 업무와 일맥상통(?)하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을 맡은 게 낫다는 얘기가 나온다. 누가 차선이랄 것이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충남도 정책기획관,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 등을 지낸 박제화 국장 대신 과거 대전시 택지개발담당을 역임한 장시득 부이사관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으로 활약하는 게 적합하다는 얘기도 나돈다.

    장시득 부이사관의 승진도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당초 장시득 부이사관을 비롯해 상수도본부 소속 A서기관과 도시재생주택본부 소속 B서기관이 부이사관 승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이사관과 A서기관은 1961년생, B서기관은 1962년생이라고 한다. 

    때문에 공직사회에선 “나이가 더 많은 장 부이사관을 승진시켜 추후 인사 순환을 노린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또 2급 이사관의 경우 현 인사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당초 지난 해 10월 2급 이사관으로 승진한 양승찬 의회사무처장에 대한 중앙정부와 인사 교류가 유력시 됐다. 

    그러나 인사교류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인사폭이 줄어들었다.

    결국, 국외연수에서 복귀한 박월훈 전 의회사무처장이 2‧3급 자리인 시민안전실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다.

    시민안전실장을 맡았던 이강혁 실장은 보건복지국장으로, 보건복지국장을 맡았던 임묵 국장은 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각각 옮긴다. 신상열 인재개발원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경제국 J서기관, 문화체육관광국 H서기관, 기획조정실 C서기관이 6개월 만에 자리를 옮겨 물음표가 나오고 있다. 

    시의 한 사무관은 “6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는 입장에선 불만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퇴직을 앞둔 일부 사무관이 승진했다는 점에 대해선 동료로서 다행”이라고 했다. 

    또 다른 직원은 “전보 대상인 일부 국장들은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허태정 시장이 국장들에게 자극을 주는 인사를 한 게 아닌가”라고 촌평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7일 3급 두 명, 4급 18명, 5급 42명, 6급 이하 85명 등 147명의 승진 인사를 사전 예고했다. 또 국과장급 40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발표됐다. 인사는 다음 달 1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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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019-06-19 11:38:10
    편향적이고 트로블메이커가 승진한건 글쎄~
    메이어의 말을 잘 들어서 인가~~?
    엉망으로 만든 **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