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선배 언론인들의 훌륭한 기자정신을 이어받고, 부끄러운 언론행태를 반성함으로써 후세들에게 올바른 언론관과 역사의식을 갖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언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영호(우석대학교 신문방송학과)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윤희일(경향신문 부장)씨의 사회로 김갑동(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윤성국(금강일보 상무이사), 이기동(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 정상희(전 동아일보 사회2부장)씨가 패널로 참여, 토론을 벌인다.
정재학 이사장은 “민족 언론의 산증인이었던 단재 신채호선생의 탄생지이기도 한 대전이 이렇다 할 언론史를 갖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언론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한 사회를 기록하는 역사물인 동시에 그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기에 출판의 필요성과 출판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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