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5500여명이 참가한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화합과 소통, 그리고 행복의 체육 대축제’라는 주제로 이달 4일부터 이어진 제30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휠체어 농구를 마지막으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17개 시·도 평가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 타 시·도의 큰 관심을 끌었다.
4일 어울림체육한마당축제와 함께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체육행사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어울림체육한마당축제 참가자들은 떡메치기, 솜사탕 만들기, 팝콘 튀기기 등을 통해 옛 운동회의 향수를 공유했다. 또 올해 처음 마련한 장애인체력인증 측정에도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5일부터 진행된 15개 종목의 생활체육경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1500여명이 참가해 구별 동호인 대항전으로 자웅을 겨뤘다. 30여명의 신인 선수 발굴은 또 다른 성과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참가자들이 승패보다는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체육 잔치로 평가하면서,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장애인체육 1등 도시 대전의 주춧돌이 되길 기원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