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 비판 속 2차 충청권 당정협의회 ‘총선 민심잡기’
관권 비판 속 2차 충청권 당정협의회 ‘총선 민심잡기’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6.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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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와 대전, 충남, 충북,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들어 두번째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굿모닝충청=정문영 기자)
〈18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와 대전, 충남, 충북,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들어 두번째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굿모닝충청=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가 18일 올 들어 두 번째 국회에서 열렸다.

이해찬 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자치단체장과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공동과제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뜻 깊은 자리였다.

물론 총선을 앞두고 자치단체장 등을 불러모아 당정협의회를 가진 것을 두고 선거를 의식한 관권 정치행위라는 비판적 시각이 없지 않다.

이 대표는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민주당의 중심”이라며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일자리 관련 공동 과제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제안하신 8대 세부과제 역시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성격이라 생각되는 만큼,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회를 맡은 강훈식 의원은 “충청권이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다는 말씀을 한다”며 “충청권 단합이 중요한 자리”라고 의미를 두었다.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 ▲2030 충청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충청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4차 산업혁명 충청권 상생벨트 구축 등 공동과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 ▲태양광‧반도체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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