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금강 백년대계 전방위 설득"
김정섭 공주시장 "금강 백년대계 전방위 설득"
금강 공주보 논란 관련 "시민의 의견 다 담을 것…7월 내내 장관 만나겠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19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금강 공주보 논란와 관련 “물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다 담으려 한다. 공주보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금강의) 백년대계를 위해 전방위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금강 공주보 논란와 관련 “물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다 담으려 한다. 공주보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금강의) 백년대계를 위해 전방위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금강 공주보 논란와 관련 “물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다 담으려 한다. 공주보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금강의) 백년대계를 위해 전방위로 설득해 나가겠다”며 “7월 내내 각 부처 장관과 6개 청 단위 기관과 공기업도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는 것은 행정의 책무다. 어느 한 쪽으로 편향돼 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지금 저희는 매일매일 국가의 동향을 체크하고 있다.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구성돼 7월 초 첫 회의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기에 8개 부처 장관이 들어가고, 기상청과 산림청 등 차관급 기관 2개,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환경공단, 수력원자력 등 4개 공기업이 포함된다. 나머지는 전문가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공주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전달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공주보 관련 시민대토론회 이전까지 “시민 다수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왔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가 파행으로 마무리되면서 중론을 형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시장이 “어느 한 쪽으로 편향돼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수에서 환경문제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상황”이라며 “(시장께서) 상류의 지천 문제까지 언급한 만큼 공주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금강 전체의 백년대계를 위한 제안을 하실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